간밤 뉴욕 증시가 지정학 뉴스 한 방에 흔들렸어요.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하자 국제유가가 4% 넘게 뛰었고, 그 여파로 지수마다 방향이 갈렸어요. 다우는 크게 밀렸지만 반도체는 오히려 버텼는데요. 무슨 일이었는지 하나씩 볼게요.

🇺🇸 미국
미국 증시는 위험자산이 흔들린 하루였어요.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유가가 급등하자, 경기에 민감한 종목부터 팔렸어요.

  • 다우지수 급락: 항공·크루즈처럼 기름값에 민감한 종목이 밀리며 지수가 1% 넘게 빠졌어요.
  •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으며, 특히 경기에 민감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.에너지주 강세: 유가가 뛰자 엑슨모빌·셰브런 같은 정유·에너지주는 올랐어요.
  • 반도체는 선방: 위험 회피 속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되레 올라 나스닥 낙폭을 줄였어요.

🇰🇷 한국
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차분했어요. 원/달러가 두 달 만에 1,500원 아래로 내려오며 부담을 덜었고, 반도체 대장주가 지수를 떠받쳤어요.

  • SK하이닉스 강세: 반도체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주가가 크게 올랐어요.
  • 코스피·코스닥 혼조: 코스피는 강보합이었지만 코스닥은 장중 800선을 위협받는 등 변동성이 남아 있었어요.

📊 마켓

지표종가등락
다우52,348.39-1.09%
S&P5007,482.71-0.28%
나스닥25,870.65+0.20%
필라델피아 반도체12,574.97+2.23%
코스피7,268.22+0.30%
코스닥798.48+1.72%
SK하이닉스2,157,000원+3.90%
삼성전자278,500원+0.36%

미국은 2026-07-08 종가(CNBC), 한국은 2026-07-09 오전(네이버 금융) 기준이에요.

🔍 다우만 무너진 이유

이번 하락의 방아쇠는 지정학이었어요.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 NATO 정상회의에서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밝혔고, 이란은 미국의 공격이 지난달 맺은 양해각서를 위반한 것이라고 반발했어요.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은 게 발단이었어요.

그러자 국제유가가 4% 넘게 뛰었어요. 서부텍사스산원유(WTI)는 배럴당 73달러, 브렌트유는 78달러 선으로 올라섰어요. 유가가 오르면 기름을 많이 쓰는 항공·해운·크루즈의 비용이 커지는데, 실제로 다우가 570포인트 넘게 빠지며 항공주와 크루즈주가 나란히 하락했어요.

반대로 에너지주는 웃었어요. 유가 상승이 곧 실적으로 이어지는 업종이라, 엑슨모빌·셰브런·옥시덴탈 같은 종목이 강세였어요. 지수가 통째로 빠지지 않고 방향이 갈린 건 이 때문이에요.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에 미 국채 금리도 함께 뛰었어요.

다만 지정학 이슈는 헤드라인에 따라 하루 만에 되돌려지기도 해요. 유가와 증시가 이 긴장을 얼마나 오래 반영할지가 관건이에요.

📅 이번 주 관전 포인트

이번 주 증시의 키는 유가와 이란 헤드라인이에요. 긴장이 더 고조되면 에너지주와 방어주로 쏠림이 이어질 수 있고, 대화 재개 신호가 나오면 유가가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어요. 반도체가 이 흐름 속에서도 계속 버티는지도 지켜볼 만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