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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

연금저축 vs IRP vs ISA, 어디부터 채워야 148만 원 받나요?

한입 에디터
5월 24일 · 7분

연말정산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 하나 있어요. "연금저축·IRP·ISA 중에 뭐부터 채워야 가장 이득이에요?" 셋 다 알아도 순서를 모르면 환급에서 손해를 봐요.

정답은 정해져 있어요. 연봉 5,500만 원 이하 직장인이 순서대로 잘 채우면 한 해 정확히 148만 5천 원이 환급으로 돌아와요. 어디부터 어떻게 채워야 그 숫자가 나오는지 정리해볼게요.

💡

이 글 읽으면 알 수 있어요

1. 세 통장이 정확히 뭐가 다른지 (한도·세금·인출)

2. 어디부터 채워야 환급이 최대인지

3. 내 연봉에 맞는 정확한 세팅 (5,500만 이하 / 7,000만 / 프리랜서)

4. 빠지기 쉬운 함정 3가지와 5분 안에 시작하는 법

1️⃣ 셋이 정확히 뭐가 달라요?

세 통장 모두 정부가 세금을 깎아주는 절세 계좌예요. 다만 깎아주는 방식이 달라요.

  • 연금저축·IRP: 한 해 넣은 돈에 대해 연말정산 때 세금을 깎아줘요 (세액공제)
  • ISA: 안에서 굴린 수익에 세금을 안 매겨요 (비과세)

그래서 셋을 동시에 굴리면 "낼 돈 줄여주고" + "번 돈 안 뺏어가고" 양쪽으로 이득이에요.

항목 연금저축 IRP ISA
한 해 한도 600만 원 연금저축과 합산 900만 원 2,000만 원
세금 혜택 최대 16.5% 환급 최대 16.5% 환급 수익 200만~400만 비과세
운용 상품 펀드·ETF 펀드·ETF·예금·리츠 주식·펀드·예금·ELS
주식 비중 한도 100% 70% 100%
중간에 꺼낼 수 있나 가능 (세금 16.5% 차감) 원칙 불가 3년 후 가능 (서민형 5년)
받기 시작 나이 만 55세 만 55세 제한 없음

2️⃣ 환급 148만 원 받는 정확한 순서

세 통장 다 굴릴 여유가 있다면 이 순서가 가장 효율이 좋아요.

1순위. 연금저축 600만 원부터

연금저축에 한 해 600만 원을 채우면 99만 원이 환급돼요(총급여 5,500만 원 이하 기준, 16.5%). 가장 쉽게 챙길 수 있는 절세 금액이에요.

왜 1순위인가. 운용 상품 자유도가 가장 높고(주식형 100%), 만 55세 전이라도 필요하면 꺼낼 수 있어요. 다른 둘보다 부담이 적어요.

2순위. IRP에 추가로 300만 원

연금저축 600을 다 채우면 IRP에 추가로 300만 원을 넣을 수 있어요. 합산 900만 원이 끝. 여기까지 채우면 환급이 정확히 148만 5천 원이에요(900만 × 16.5%).

IRP가 2순위인 이유. 주식형 한도가 70%로 막혀 있고(나머지 30%는 채권·예금 등 안전자산), 원칙적으로 중도 인출이 안 돼요. 연금저축보다 자유도가 낮아 우선순위에서 밀려요. 그래도 절세 효과는 같아요.

3순위. ISA에 여유 자금 2,000만 원

연금저축·IRP를 다 채운 뒤 여유가 있다면 ISA로 가요. ISA는 세금 깎아주는 게 아니라 안에서 굴린 수익에 세금을 안 매기는 통장이에요.

일반형 기준 수익 200만 원까지 세금 0원, 초과분도 9.9%만 떼요(일반 세금 15.4%보다 낮음). 서민형(총급여 5,000만 이하)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고요.

3년 만기지만 만기 후엔 연금저축으로 옮겨 추가 세액공제(최대 300만 원 추가)까지 받을 수 있어요. ISA를 다 굴리고 만기 후 옮기는 게 한 번 더 절세하는 방법이에요.

📌

환급 148만 5천 원 한 줄로

연금저축 600만 + IRP 300만 = 합산 900만 한도
총급여 5,500만 이하: 16.5% → 148.5만 원 환급
총급여 5,500만 초과: 13.2% → 118.8만 원 환급

3️⃣ 내 연봉에 맞는 정확한 세팅

모두에게 같은 순서가 정답은 아니에요. 연봉·소득 유형에 따라 최적 세팅이 달라요.

직장인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

세액공제율 16.5%로 최대치예요. 가능하면 900만 원을 다 채워서 148.5만 원 환급을 받는 게 가장 이득이에요. 여유가 있다면 ISA까지.

직장인 총급여 5,500만 원 초과 ~ 1억

세액공제율이 13.2%로 낮아져요. 그래도 900만 원 채우면 118.8만 원 환급이라 여전히 큰 금액이에요. 다만 환급률이 떨어지는 만큼 ISA 비중을 더 키우는 게 합리적이에요. ISA 비과세 200만 원이 환급과 같은 효과.

프리랜서·소상공인

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액공제로 환급받아요. 연 종합소득금액 4,500만 원 이하면 16.5%, 초과면 13.2%. 직장인과 구조 동일이에요. 다만 소득이 매년 들쭉날쭉하니 매년 12월 1년 소득 확정 후 한도 조정해서 넣는 게 효율적이에요.

50대 이상 (만기 임박)

만 55세 되면 받기 시작하는 상품이라 50대는 만기까지 시간이 짧아요. 그래도 세액공제는 1년 단위라 매해 채우면 매년 환급은 받아요. 다만 운용 기간이 짧으니 주식형 비중을 30~50%로 줄여 변동성 부담을 낮추는 게 안전해요.

4️⃣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 3가지

3대 통장을 가입만 하고 놓치는 사람이 많아요. 함정 셋만 피하면 돼요.

함정 1. 중도 인출하면 그동안 받은 환급을 토해내요

연금저축은 만 55세 전에 꺼내면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와 운용 수익에 16.5% 기타소득세가 붙어요. 이미 받은 환급을 다시 토해내는 셈이에요. IRP는 원칙적으로 인출 자체가 안 되고요(주택 구매·요양 같은 예외 사유만 가능).

그래서 비상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해서 900만 원을 다 넣지 마요. 일단 비상금 6개월치(생활비) 확보 후 여유 자금만 넣어요.

함정 2. 가입만 하고 운용 안 해요

연금저축·IRP·ISA 모두 가입한다고 자동으로 굴러가지 않아요. 안에서 ETF·펀드를 직접 사야 수익이 나요. 예금 상태로 두면 연 2~3% 수준으로 정기예금과 같아요.

가입 후 한 달 안에 ETF 1~2개라도 정해서 자동 매수 걸어두기. 가장 흔한 조합은 미국 S&P500 ETF + 한국 채권 ETF 7:3.

함정 3. 한도를 안 챙기고 넘게 넣어요

연금저축에 700만 원, IRP에 500만 원 넣어도 합산 900만 원까지만 공제예요. 초과분 300만 원은 세제 혜택 없이 그냥 노후 자금으로 묶이는 셈. 매년 12월 한도 점검이 필수예요.

5️⃣ 5분 안에 시작하는 법

이 글을 끝까지 본 분이라면 오늘 안에 다 끝낼 수 있어요. 단계는 셋이에요.

  1. 1단계 (2분): 본인 총급여 확인 → 환급률 16.5% 또는 13.2% 판정. 회사 급여명세서 또는 국세청 홈택스 「My홈택스」에서 확인.
  2. 2단계 (2분): 증권사 앱에서 연금저축 계좌 열기. 토스증권·미래에셋·키움·삼성 모두 비대면 가능. 5분 안 걸려요.
  3. 3단계 (1분): 첫 달 자동이체 50만 원 걸기 (연 600만 ÷ 12개월). 매월 자동 납입되니 한 번 설정으로 끝.

IRP도 같은 증권사에서 연금저축 옆에 같이 열어두면 편해요. ISA는 다른 증권사에 1개 열어 분산해두는 게 일반적이에요(연금저축·IRP는 한 증권사, ISA는 다른 증권사. 운용 자유도 보장).

결론, 어떻게 봐야 할까

3대 절세 통장은 한 번 세팅하면 매년 자동으로 환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이에요. 정리하면.

1) 여유 있는 직장인 (월 80만 이상 저축 가능). 연금저축 600 → IRP 300 → ISA 2,000 풀로 채우기. 환급 148만 5천 원 + ISA 비과세 200만 원이 매년 자동.

2) 시작하는 직장인 (월 30~50만 저축). 연금저축 한 곳만 매월 30~50만 자동이체. 한도 600만 못 채워도 채운 만큼은 환급. 다음 해부터 IRP·ISA 추가.

3) 소득이 들쭉날쭉한 프리랜서. 매년 12월 그해 소득 확정 후 한 번에 납입. 연금저축 600은 우선, 여유에 따라 IRP·ISA 조정.

오늘 시작하면 1년 뒤 연말정산에서 결과 확인할 수 있어요. 5분 투자로 1년에 148만 원 받는 게 가장 확실한 절세 카드예요.

자주 묻는 질문

Q. 연금저축·IRP·ISA 셋 다 가입해야 하나요?

아니에요. 여유 자금에 맞춰 단계적으로 늘리면 돼요. 처음엔 연금저축 하나만 시작해도 절세 효과는 바로 잡혀요. 매월 50만 원 자동이체만 걸어두면 첫해 환급이 99만 원이에요.

Q. 어느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게 좋나요?

운용 보수와 수수료를 가장 먼저 봐요. 토스증권·미래에셋·키움·삼성증권 모두 비대면 가능. ETF 매매 수수료는 사실상 거의 같으니, 본인이 쓰는 앱 편의로 골라도 무방해요. 다만 같은 증권사에 연금저축+IRP를 묶으면 관리가 편해요.

Q. IRP는 무조건 만 55세까지 못 꺼내나요?

원칙은 그래요. 다만 예외가 있어요. 무주택자 주택 구매, 6개월 이상 요양, 천재지변, 파산 같은 사유는 16.5% 기타소득세 내고 전액 해지 가능해요. 일반 상황에선 묶이는 자금이라 부담스러운 만큼만 넣는 게 안전해요.

Q. ISA를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옮기면 뭐가 좋나요?

ISA 만기 자금을 60일 안에 연금저축으로 이체하면 그해 추가 세액공제(최대 300만 원, 환급 49.5만 원)가 가능해요. ISA 비과세 + 옮길 때 추가 환급 두 번 절세하는 패턴이에요. 다만 한 번 옮기면 만 55세까지 묶이니 신중히 결정해야 해요.

Q. 한 해에 한도를 넘게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?

초과분은 세액공제가 안 돼요. 연금저축 600 + IRP 300 합쳐 900만 원이 한도. 700만 원 넣은 연금저축에선 600만 원만 공제되고, 100만 원은 그냥 노후 자금으로 묶여요. 연말 가까워지면 본인 납입액부터 확인해요.

📚 출처

  1.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안내 (국세청, 2026.01)
  2. ISA 주요정책문답 (금융위원회, 2026.03)
  3. 연금저축·IRP 세제 안내 (금융감독원, 2026.02)

데이터 기준일: 2026년 5월 24일.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. 세제 혜택은 개인 소득·가입 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가입 증권사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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