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&P500, 국내ETF와 미국ETF 어떤게 더 좋을까?

1️⃣ 국내형 ETF

국내 ETF는 한국의 증권사에서 발행한 ETF를 의미해요. 앞에 KODEX, KBSTAR(RISE) 등 한국 증권사의 상품명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.

국내형 ETF중에서는 KBSTAR미국 S&P500 ETF이 한국형 S&P500 ETF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로 판매되고 있어요. 국내 S&P500을 추종ETF는 종목 구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어서 국내형으로 하신다면 KBSTAR ETF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.

2️⃣ 미국형 ETF - SPY vs VOO vs SPLG 비교

"한국형만 알면 되는거 아니야?"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. 투자 목적에 따라서 미국형 S&P500추종 ETF가 더 이득인 경우가 많으니 꼭 이 3가지를 더 알고 계셔야 해요.

S&P500을 추종하는 미국 ETF로는 SPY, VOO, SPLG가 대표적인데요. 각 ETF마다 특징이 다르니, 어떤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.

🏆 SPY - 단기 투자자에게 적합

SPY는 S&P500을 추종하는 ETF 중 가장 거래량이 많고, 단타나 빠른 거래에 유리해요. 매수와 매도 호의 차이가 낮아 단기 투자에 적합하죠.

다만, 운용 수수료가 VOO와 SPLG보다 높은 편이라 장기투자보다는 단기 투자자들에게 추천해요.

🏆 VOO - 장기 투자자에게 추천

VOO는 수수료가 SPY보다 저렴하고,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편이에요. 10년, 20년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SPY보다 유리한데요. 장기 투자하면서 편안하게 수익을 쌓아가고 싶다면 VOO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.

🏆 SPLG -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

SPLG는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ETF 중 하나로, 작은 금액으로도 S&P500에 투자할 수 있어요. "미니 SPY"라고 불릴 만큼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, 당장 큰 자금은 없지만 꾸준히 모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해요. 또한, 가치주 비중이 높아 하락장에서도 다른 S&P500 추종 ETF보다 하락폭이 낮을 수 있어요.

📌 ETF선택 가이드

1. 나는 단기 투자자다! → SPY
2. 편하게 장기 투자하며 모아가고 싶다면 → VOO
3. 작은 금액으로 차근차근 모아가고 싶다면 → SPLG

3️⃣ 국내형 vs 미국형, 둘 중에서 고른다면?

KODEX나 KB스타 등이 포함된 국내형 ETF는 수수료가 저렴하고, ISA 계좌나 연금저축펀드와 결합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.

하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이 커지면 미국형 ETF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. 국내형 ETF는 세금이 많이 붙고, 운용보수 외에도 여러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자산이 많거나 오래 보유할 경우 미국형보다 높은 수수료 때문에 복리로 덜 굴러갈 수 있습니다.

*세금 구간이나 비과세 혜택 수준, 소득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요.

마지막으로 하나만 기억해주세요!

ETF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지만, 과거의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진 않아요. 그렇기 때문에, 한 번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월마다 금액을 정해두고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드려요. 일명 분할매수 전략이죠.

투자란 최대한 적게 잃고, 습관처럼 꾸준하게 할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투자가 됩니다. 보수적으로 해야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, 꼭 기억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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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해당콘텐츠는 2024.9.30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- 한입 크기의 재테크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된 글입니다. 어렵고 무거운 부분은 최대한 줄였어요.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거나 보고싶은 컨텐츠가 있다면 메일로 말씀주세요.